2013. 11. 24.

똥토끼란 이런 것이다


오늘도 딱 붙어서 주무시는 두마리













다시 털갈이 시즌이 슬슬 오시려는지 기미가 심상치 않다













못생긴 주둥이다












이런 주둥이는 줌업을 해줘야지












옜다 옆에서도 봐랑












나 안보는새 얼굴에 먹칠을 하나... 
왜 갈수록 얼굴만 시커매지지











아유 저 후덕한 볼살
옥스보우 꾸덕꾸덕 먹인 보람이 있다잉










어쨌거나 이런 못생긴 면상은 역시 똥이지











두둥










두두둥











예전에 까미 이마에 똥알 올렸을 때부터 생각한 건데,
똥알 9개 꼭 해보고 싶었음











그 왜, 무협소설이나 드라마 보면 나오는,
이마에 점 9개 박은 스님.... 
그거 똥알로 꼭 재현해 보고 싶었그든










이것도 옆에서 봐랑
두번봐랑













내 작품은 1초만에 파.괘.한 게 자랑스러운 김야니











막 표정에서 자랑스러움이 느껴진다












마무리는 내가 그냥 못마땅한 김까미슨생.


야니도 이쁜짓☆



시작은 요렇게 나름 귀엽게 드러누움











어지간히도 졸린 모양.











그런데 내가 카메라를 들이미니까












지도 점점 얼굴을 안쪽으로 숨기는데













결국 이러케됨ㅋㅋㅋㅋㅋㅋㅋ













옆에서 찍으니까 겁나 짜증난다는 눈으로 본닼ㅋㅋ














결국 숨쉬기 힘든지 원상복귀


















막짤은 오랜만에 험상궂은 까미.




2013. 11. 21.

누에 11마리 입성!



에.. 요즘 수초가 좀 지지부진하게 자라는 듯 하여,
플로액셀 사러 동네 수족관에 갔다가 업어온 누에 11마리.










마침 집 급처에 뽕나무도 있겠다,
오는 길에 따다가 깨끗하게 씻어서 잘라 넣어줌











 금새 자리를 잡고 먹기 시작하는 녀석..









여전히 멍때리는 녀석...










기차놀이도 아니고 나란히 붙어서 뭘 하는지'ㅅ'











근데 얘들 먹는 속도 은근 빠름..;;
잠깐 자리 잡고 지켜봤는데 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
없어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의 속도...'ㅅ'..
앞으로 부지런히 뽕잎 따다줘야겄승.































자는 토끼 series


 야니 등에 큰 대두를 올리고 조는 까미슨생..











세상만사가 귀찮은 김까미와 
카메라를 들이대는 내가 싫은 야니












자꾸 들이대는 카메라에 신경질을 내며 자리를 피하는 야니슨생과..














여전히 성질드러워보이는 얼굴로 귀찬은 티 팍팍내는 김까미.,













식빵자세로도 졸고..












아예 퍼질러잠.














시방 이게 사람이여 토끼여..













몇번 뒤척대다 자리옮김













비몽사몽... 토끼가 비몽사몽이라니;;;;;;;













이젠 아예 문턱에 턱을 괴고 잔다..;;;
곧 있음 누구네처럼 아예 베개 베고 자겄구먼.













여전히 비몽사몽.













다시 잠













자는 얼굴만 보면 천하에 순둥이도 이런 순둥이가 없는데
왜 깨어있는때는 지랄도 그런 지랄이 없을까...











이번엔 사이좋게 서로 기대서 조는 까야니












부농주둥이! 'ㅅ'












김까미는 눈감고 잘때가 제일 예쁨
눈 게슴츠레 뜨는 순간 깡패.











막짤은 김야니도 드러누울 때가 있돻

토끼 키우면 다들 이 정도는 할텐데?

김까미가 아작낸 내 타블렛 충전 케이블...
저 분홍색 케이블 부분은 심지어 중간부분을 뜯어냈는지 길이가 짧다.
절연테이프로 동동 동여감는 정도로는 택도 없더라.
응급치료가 시급하다.







결국 검은색 메인 피복선을 싹 벗겨내고,
얇은 케이블들도 피복선을 도려내서 안의 구리선을 드러나게 했다.
구리선을 꼬아서 각각 색의 케이블에 맞게 연결시킴.






그리고 절연테이프로 1차 보호.
첫짤 보면 알겠지만 워낙 작아서 핀셋으로 작업함..ㅠ








사진을 미처 못 찍었지만 2차 3차 한번씩 더 감고 이 사진은 4차 보호선.
... 충전시켜 봤더니 멀쩡하게 작동한다.
만만세;ㅁ;!










그리고 거진 1시간 동안 꼼지락대면서 간식도 안 준 노예가 못마땅한 김까미슨생.













카메라만 들이대는 노예가 심히 맘에 들지 않으신다.












결국 자리를 옮겨 야니랑 사이좋게 커플샷.

................................ 아주 가끔은 내가 얘들은 데리고 있어야 하나 회의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