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1.

누에 11마리 입성!



에.. 요즘 수초가 좀 지지부진하게 자라는 듯 하여,
플로액셀 사러 동네 수족관에 갔다가 업어온 누에 11마리.










마침 집 급처에 뽕나무도 있겠다,
오는 길에 따다가 깨끗하게 씻어서 잘라 넣어줌











 금새 자리를 잡고 먹기 시작하는 녀석..









여전히 멍때리는 녀석...










기차놀이도 아니고 나란히 붙어서 뭘 하는지'ㅅ'











근데 얘들 먹는 속도 은근 빠름..;;
잠깐 자리 잡고 지켜봤는데 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사각
없어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의 속도...'ㅅ'..
앞으로 부지런히 뽕잎 따다줘야겄승.































자는 토끼 series


 야니 등에 큰 대두를 올리고 조는 까미슨생..











세상만사가 귀찮은 김까미와 
카메라를 들이대는 내가 싫은 야니












자꾸 들이대는 카메라에 신경질을 내며 자리를 피하는 야니슨생과..














여전히 성질드러워보이는 얼굴로 귀찬은 티 팍팍내는 김까미.,













식빵자세로도 졸고..












아예 퍼질러잠.














시방 이게 사람이여 토끼여..













몇번 뒤척대다 자리옮김













비몽사몽... 토끼가 비몽사몽이라니;;;;;;;













이젠 아예 문턱에 턱을 괴고 잔다..;;;
곧 있음 누구네처럼 아예 베개 베고 자겄구먼.













여전히 비몽사몽.













다시 잠













자는 얼굴만 보면 천하에 순둥이도 이런 순둥이가 없는데
왜 깨어있는때는 지랄도 그런 지랄이 없을까...











이번엔 사이좋게 서로 기대서 조는 까야니












부농주둥이! 'ㅅ'












김까미는 눈감고 잘때가 제일 예쁨
눈 게슴츠레 뜨는 순간 깡패.











막짤은 김야니도 드러누울 때가 있돻

토끼 키우면 다들 이 정도는 할텐데?

김까미가 아작낸 내 타블렛 충전 케이블...
저 분홍색 케이블 부분은 심지어 중간부분을 뜯어냈는지 길이가 짧다.
절연테이프로 동동 동여감는 정도로는 택도 없더라.
응급치료가 시급하다.







결국 검은색 메인 피복선을 싹 벗겨내고,
얇은 케이블들도 피복선을 도려내서 안의 구리선을 드러나게 했다.
구리선을 꼬아서 각각 색의 케이블에 맞게 연결시킴.






그리고 절연테이프로 1차 보호.
첫짤 보면 알겠지만 워낙 작아서 핀셋으로 작업함..ㅠ








사진을 미처 못 찍었지만 2차 3차 한번씩 더 감고 이 사진은 4차 보호선.
... 충전시켜 봤더니 멀쩡하게 작동한다.
만만세;ㅁ;!










그리고 거진 1시간 동안 꼼지락대면서 간식도 안 준 노예가 못마땅한 김까미슨생.













카메라만 들이대는 노예가 심히 맘에 들지 않으신다.












결국 자리를 옮겨 야니랑 사이좋게 커플샷.

................................ 아주 가끔은 내가 얘들은 데리고 있어야 하나 회의가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