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까미가 아작낸 내 타블렛 충전 케이블...
저 분홍색 케이블 부분은 심지어 중간부분을 뜯어냈는지 길이가 짧다.
절연테이프로 동동 동여감는 정도로는 택도 없더라.
응급치료가 시급하다.
결국 검은색 메인 피복선을 싹 벗겨내고,
얇은 케이블들도 피복선을 도려내서 안의 구리선을 드러나게 했다.
구리선을 꼬아서 각각 색의 케이블에 맞게 연결시킴.
그리고 절연테이프로 1차 보호.
첫짤 보면 알겠지만 워낙 작아서 핀셋으로 작업함..ㅠ
사진을 미처 못 찍었지만 2차 3차 한번씩 더 감고 이 사진은 4차 보호선.
... 충전시켜 봤더니 멀쩡하게 작동한다.
만만세;ㅁ;!
그리고 거진 1시간 동안 꼼지락대면서 간식도 안 준 노예가 못마땅한 김까미슨생.
카메라만 들이대는 노예가 심히 맘에 들지 않으신다.
결국 자리를 옮겨 야니랑 사이좋게 커플샷.
................................ 아주 가끔은 내가 얘들은 데리고 있어야 하나 회의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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