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30.

흑비항 이끼제거작전

존나게 오랜만임다'ㅅ'
그간 학업에 바빠서 미루고 미뤘던.. 새우항 이끼청소를 하기로 했음. 
새우항의 부영양화 때문인지... 실이끼 녹점이끼 솜사탕이끼(?) 같은게 엄청 창궐했그든...






청소하기 전 새우항의 전체샷.








실이끼가 미친년산발머리마냥 여기저기 뻗어있는....  첫째칸.









둘째칸인데 여기는 실이끼라기보단.. 뭔가 좀 몽글몽글한..?;
스펀지여과기는 이끼에 완전히 점령당한 상태.








셋째칸은 그나마 수조벽에 녹조이끼가 없고 실이끼도 얌전하게 자란 상태.
언뜻 보면, 잘 자란 잔디같기도 하다...








두번째칸 구조물 싹 다 빼고 스펀지마저 거둬낸 뒤 
뜰채로 회오리를 일으켜 가며 실이끼는 대강 건진 상태.
벽에 녹조이끼도 다 밀어냄.








그 후 스펀지랑 활착유목이랑 구조물을 다시 넣음









첫째칸도 같은 의식을 치룬 후, 다시 활착유목등등을 넣어줌










셋째칸은 시간도 늦었고(시작 10시 반, 두번째칸 끝날때 1시 반)
팔도 아프고 졸리고 눈도 아프고 해서 그냥 넘김.
여기는 그나마 상태가 괜찮응게...









청소 직후 둘째칸의 바닥재.
바닥에서부터 자라난 실이끼는 도저히 없앨 수가 없었...








드디어 보이는 흑비들...ㅠㅠ









첫째칸도 마찬가지인 상황.
실이끼 싫엉.....









그리고 오늘 방금 찍은 둘째칸 현황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이냨ㅋㅋㅋㅋ 보이냐곸ㅋㅋㅋㅋㅋ
저 풀떼기(이름 기억안난다)에 다시 엉겨붙은 이끼가 보이냐곸ㅋㅋㅋㅋㅋㅋ








스펀지에 붙은 이끼도 어느새 저만큼 자라남.......
만 하루도 안됬는데









스펀지여과기 스펀지에도 다시 이끼가 자라나기 시작^^










첫째칸...............................
할 말이 음다









저 수초 저거 어제 다 뜯어내서 죽은 잎 솎아내고 이끼도 일일이 닦아냈는뎈ㅋㅋㅋㅋㅋ








시밬ㅋㅋㅋㅋ
누가 저 씹어뜯을 이끼들 박멸까지는 아니더라도 컨트롤할 방법좀..
흑비들 때문에 플로엑셀은 좀 많이 꺼려지는데ㅠㅠㅠ